BTS 콘서트 돌아왔다! 방탄소년단 서울 공연 시작!
오늘 3월 10일 저녁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BTS는 팬데믹의 여파로 지난 2년간 대면 콘서트를 하지 못했는데요.
그동안은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탄 콘서트:비대면 공연)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BTS 팬들의 아쉬움이 컸지만 팬데믹도 뚫지 못한 팬들의 엄청난 팬심에 힘입어 다시금 대면 공연으로 돌아왔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여는 K팝 콘서트의 분기점이 될 이번 공연에 BTS 팬들 뿐 아니라 관련 업계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10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864일 만인 3월 10일 오늘 대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남을 갖습니다. 10일과 12일, 13일 총 3일 동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을 개최합니다.
콘서트 첫날인 10일에는 이른 새벽부터 공연장 밖에서부터 팬들의 인파로 붐볐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대면 공연인 만큼 팬들의 설렘과 흥분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국내 팬들 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번 BTS 서울 콘서트는 회당 1만 5천 명의 수용인원의 규모를 갖췄으며, 3일동안 총 4만 5천명의 팬들을 수용합니다. 이 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콘서트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입장 인원의 5%에 해당하는 약 750명의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철저히 감독하며 입장과 퇴장 시의 거리두기를 관리하는 등의 조건으로 정부의 승인을 얻었습니다.
3일간의 콘서트는 대면 공연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생중계가 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콘서트로 진행됩니다. 10일과 13일의 공연은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12일의 공연은 전 세계 60여 개의 국가와 지역의 영화관을 통해서도 상영(라이브 뷰잉)이 될 계획입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은 대면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도 보여줄 예정이며, 솔로곡보다는 7명의 모든 멤버가 함께 하는 곡 위주로 무대를 장식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7명의 멤버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오고, 기대해 온 대면 콘서트인 만큼 얼마나 멋진 공연이 될지 큰 기대가 됩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